베트남 빈그룹 행사에서 서비스 중인 AI로봇커피 비트(b;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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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의 AI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베트남 최대 기업과 손잡고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빈그룹(VIN GROUP) 행사에서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 받아 AI로봇커피 비트(b;eat)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대표 민간기업인 빈그룹은 전기차 제조, 부동산 개발, 관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을 존중하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고자 대규모로 기획됐으며,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해외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빈그룹과의 파트너십 및 베트남 진출 협업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초정 받았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비트 3세대 모델을 베트남 최대 규모 리조트인 빈 홈즈 로얄 아일랜드 내에 설치하고 본 행사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공개했다. 커피, 티 등 다양한 음료를 일정한 품질로 동시에 제조하는 모습이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로봇 바리스타가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이용자와 교감하는 휴먼터치 기술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베트남 무인 시장은 높은 수요 및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대표 무인 서비스로서 대한민국의 선진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을 현지 최대 기업 행사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비트의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중동, 동남아 등 향후 해외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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