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넘어…기술료가 실적 상승 견인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40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조203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3531억원이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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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연구개발 성과 달성 시 파트너사로부터 수령하는 기술료다. 기술료는 별도의 비용이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고도 성장이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미국 허가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미국·유럽 허가 승인에 따라 각각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산도스로부터 상반기에만 총 2205억원 규모의 기술료 수익을 얻었다.
또한 오퓨비즈는 지난달 유럽에서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받아, 연내 추가 기술료 수령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제품 출시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 벤처 인투셀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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