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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허은아, 윤한갈등에 "국민 포기했나…한동훈 용기 내 밀어붙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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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변화 노력할 수 있는 마지막 분"

뉴스1

허은아 개혁신당 당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상득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17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이날 향년 89세, 노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2024.10.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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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갈등에 대해 24일 "국민을 포기한 것이냐"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날 KBS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엄중한 상황에 밥을 먹었네, 안 먹었네 이런 이야기를 국민들이 듣고 있어야 하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허 대표는 "두 분의 마음은 심정적으로 이해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고 여당 대표이시다"라며 "한동훈 대표께서 용기를 가지고 밀어붙였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어떤 것에 겁을 먹으시는 걸까. 왜 여당 대표에 대해 기본적 예우를 해주지 않으시는 걸까"라며 "여당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한 대표도 나는 말하고 왔다 이것으로 끝나면 안 될 것 같다"며 "누구보다도 대통령의 성향을 잘 아시는 분 아니냐. 어떻게 설득해야 지금이라도 바뀔지 접근하는 것이 더 큰 용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 대표는) 그 분(윤 대통령)이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마지막 분 아닐까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에 찾아가서 문 앞에 기다리든 어떻게든 만나 봬서 이렇게 가면 안 된다 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끝으로 "지금은 기분의 문제로 접근해야 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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