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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게임하다 시비 붙자 "노래방으로 나와"…무서운 여중생들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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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청소년 또래 괴롭힘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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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서 시비가 붙자 노래방으로 불러내 모르는 또래에게 가혹행위를 한 여중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양(15)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양 등은 지난달 19일 대구의 한 노래방에서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동갑내기 여학생 2명을 불러내 가혹행위를 하고 신체 일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온라인 게임상에서 시비가 붙어 실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관련 동영상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경찰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간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요청을 했다. 아울러 영상을 올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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