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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바위틈에 거꾸로 끼인 채 7시간…"휴대폰 찾으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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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바위틈에 거꾸로 갇혀 공포의 7시간'입니다.

좁디좁은 바위 틈새로 살색의 뭔가가 보이시나요.

놀랍게도 사람의 발바닥입니다.

호주에서 화제가 된 구조 상황인데요.

이달 초 한 20대 호주 여성이 친구들과 산길을 산책하다가 너비 10cm, 깊이 3m 바위틈으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여성은 휴대전화기를 찾으려고 바위틈으로 머리를 들이밀었고 그러다 그만 바위 틈새로 미끄러지면서 몸이 거꾸로 끼게 됐다고 합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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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책하던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는데요.

무거운 바위 때문에 구조가 힘든 상황.

구조대원들은 500kg에 달하는 바위를 조금씩 당겨 간신히 공간을 만들었고 7시간 만에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는데요.

사고 당시 떨어진 휴대전화는 아직도 바위틈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 장르는 코미디" "휴대전화와 목숨을 바꾸려는 어리석음" "구조대원도 황당했을 듯, 저러고도 산 게 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ajme Shqip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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