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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11.0.5 패치에서 '냉기 죽음의 기사(이하 냉죽)'와 '비전 마법사(이하 비법)'가 긴급 너프된다. 본래 의도보다 강하게 설정된 탓이다.
23일 블리자드는 11.0.5 패치 추가 직업 밸런스 조정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11.0.5 패치가 적용된 북미 서버의 분석과 피드백을 거친 결과 마법사와 죽음의 기사 클래스가 추가 조정 없이 상당한 버프를 받은 것이 원인이다.
개발진은 "편의성을 목적으로 냉죽과 비법 전문화에 몇 가지 변경점을 추가했다. 이로 인해 두 전문화가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라며 "의도와 다른 추가적인 이득을 상쇄하기 위해 핫픽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냉기 죽음의 기사와 비전 마법사는 내부 전쟁 시즌1 명실상부 1티어 전문화다. 통계를 살펴보면 두 전문화 모두 최상단에 랭크돼 있다. WFK에서도 2~3명을 기용할 정도였다. 현재까지 레이드와 쐐기돌 던전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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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패치에서 모든 전문화에 걸쳐 대규모 밸런스 조정을 실시했다. 죽음의 기사의 영웅 특성 '죽음의 인도자'가 새로운 특성을 얻었다. 냉죽은 전문화 자체의 버프는 없었지만, 특성으로 인한 간접 상향을 받았다.
비법도 마찬가지다. 비법 자체의 스킬에 대한 조정은 없었지만, 특성이 조정돼 간접적으로 상향됐다. 영웅 특성 '성난태양'과 '주문술사'가 개편되며 두 특성을 선택할 수 있던 비법이 크게 날아올랐다.
와우헤드에서 블리자드가 발표한 수치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냉죽은 기존 대비 8.1%, 비법은 11.7% 이상의 DPS 버프를 얻었다. 직접적인 버프를 받은 다른 전문화가 5~6% 정도의 상향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이상하리만치 큰 폭으로 조정됐다.
북미에서 11.0.5 패치가 적용된 이후 원래도 두드러졌던 두 전문화가 더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자 긴급 조정을 예고했다. 한국 서버는 오는 24일 핫픽스가 적용된 상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추가적인 밸런스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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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기사
혈기
- 죽음의 인도자 : 사신의 징표의 초기 및 지속 피해가 22%만큼 감소
- 죽음의 인도자 : 몰살의 공격력이 22%만큼 감소
- 죽음의 인도자 : 영혼의 파도의 공격력이 22%만큼 감소 (PvP 미적용)
냉기
- 죽음의 인도자 : 사신의 징표의 초기 및 지속 피해가 22%만큼 감소
- 죽음의 인도자 : 몰살의 공격력이 22%만큼 감소
- 죽음의 인도자 : 영혼의 파도의 공격력이 22%만큼 감소 (PvP 미적용)
- 절멸의 공격력이 6%만큼 감소 (PvP 미적용)
- 신드라고사의 숨결의 공격력이 10%만큼 감소
- 차디찬 죽음의 격류의 공격력이 12%만큼 감소
■ 마법사
비전
- 성난태양 : 비전화염 구슬의 주문 공격력 증가가 2%에서 1%로 감소
- 성난태양 : 잔존하는 잿불의 주문 공격력 증가가 2%에서 1%로 감소
- 성난태양 : 영광스러운 광채의 비전 탄막 공격력 증가가 30%에서 20%로 감소
- 성난태양 : 쏟아지는 광채의 가속 증가가 1%에서 0.5%로 감소
- 주문술사 : 갈라지는 보주의 비전 쇄편 최대 생성량이 6개에서 4개로 감소
- 주문술사 : 비전 작렬의 공격력이 10%만큼 감소
- 주문술사 : 비전 탄막의 공격력이 10%만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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