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수상해 혐의로 4명 불구속 송치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동급생들을 노래방으로 불러내 괴롭힌 혐의(특수상해)로 A(중학생)양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대구 한 노래방에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동갑내기인 여학생 2명을 불러내 가혹행위를 하거나 신체 일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시비가 붙었다가 실제 만남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대구중부경찰서
[촬영 윤관식]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들은 기존에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범행은 관련 동영상이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되며 세간에 알려졌다.

해당 동영상에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 중 1명의 신체 일부에 위해를 가하며 괴롭히는 장면과 웃으며 "아파?"라고 묻는 장면 등이 담겼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