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면서 '가왕' 조용필이 스무 번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11년 만입니다. 데뷔 56년 차 가수의 컴백이 익숙할 법도 한데, 어느 세대에게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노래 <그래도 돼> 조용필
스무 번째 앨범이란 의미입니다.
"바운스 바운스"
-노래 <바운스> 조용필
[조용필 : 다 만들어 놓고 나중에 악보를 보면서 '에라이' 그런 곡이 수백 곡 될 것 같아요.]
196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56주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모나리자', 그리고 '단발머리'까지.
조용필의 노래는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도 여기저기서 흥얼흥얼 불립니다.
그러나 조용필만은 자신을 향한 평가가 인색합니다.
100% 만족한 노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조용필 : 지금도 이걸(내 노래) 들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틀 곡 '그래도 돼'는 모던 록 장르로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응원가입니다.
꼭 이기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따뜻한 시선이 담겼습니다.
[조용필 :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저는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다음은 이길 거야' '힘을 가질 거야' 이런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기타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은 여전합니다.
조용필은 다음 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을 다시 찾아갑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 영상편집 김동훈]
조소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면서 '가왕' 조용필이 스무 번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11년 만입니다. 데뷔 56년 차 가수의 컴백이 익숙할 법도 한데, 어느 세대에게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노래 <그래도 돼> 조용필
가수 조용필이 세상에 내놓은 정규 앨범엔 간단한 숫자 '20'만 쓰여있습니다.
스무 번째 앨범이란 의미입니다.
"바운스 바운스"
-노래 <바운스> 조용필
'바운스'란 노래를 들고나와 갈채를 받았던 게 2013년, 다시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11년이 걸렸습니다.
[조용필 : 다 만들어 놓고 나중에 악보를 보면서 '에라이' 그런 곡이 수백 곡 될 것 같아요.]
196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56주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부터 '모나리자', 그리고 '단발머리'까지.
조용필의 노래는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도 여기저기서 흥얼흥얼 불립니다.
가수의 왕, 즉 '가왕'이란 별명이 자연스레 따라붙습니다.
그러나 조용필만은 자신을 향한 평가가 인색합니다.
100% 만족한 노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조용필 : 지금도 이걸(내 노래) 들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흔넷의 나이, 그럼에도 조용필의 노래는 나이 들지 않은 듯, 여전히 가슴을 흔듭니다.
타이틀 곡 '그래도 돼'는 모던 록 장르로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응원가입니다.
꼭 이기지 않아도 괜찮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따뜻한 시선이 담겼습니다.
[조용필 :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저는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다음은 이길 거야' '힘을 가질 거야' 이런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기타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은 여전합니다.
조용필은 다음 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을 다시 찾아갑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 영상편집 김동훈]
조소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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