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본사 캠퍼스에서 진행한 아케인 써밋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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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긴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학생 때부터 쭉 했으니 벌써 1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셈이다. 기자가 처음 LoL을 즐겼을 때는 로그인 화면에 '제드'가 있었다. 이렇게 회상하니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2021년에는 LoL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등장했다. 아케인은 2021년 넷플릭스에서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리며 게임 요소를 적절히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 시점에 이르러 많은 유저들이 아케인 시즌 2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운 좋게 라이엇 본사에 직접 초청을 받아 아케인 시즌 2 서밋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행사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케인 관련 사항은 신규 챔피언 '암베사'와 새로운 테마로 리뉴얼된 '칼바람 나락'이었다.
한국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 중에서도 '장인초대석' 콘텐츠로 유명한 '테스터훈'에게 신규 챔피언과 칼바람 나락 후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 테스터훈 Q&A
- 유튜브 크리에이터 테스터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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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테스터훈: 유튜브에서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테스터훈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Q. 새로 나온 챔피언 암베사를 사용해 봤는가?
테스터훈: 그렇다. 칼바람 나락에서 사용해 봤다. 아케인 시즌 1에서 얼핏 스쳐가듯이 지나간 캐릭터였는데, 롤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개발자들이 복선 회수를 기가 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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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킬 구성은 마음에 들었는가?
테스터훈: 스킬 연계가 물 흐르듯 이뤄져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사일러스와 칼리스타를 섞어놓은 듯한 구성이다. 그렇다고 그 챔피언들과 스타일이 아예 같진 않다. 브루저스러운 스킬 구성으로 재미있게 등장했다.
Q. 난도는 어땠나?
테스터훈: 높은 편이다. 타깃팅 스킬이 없어 파일럿 실력을 심하게 탄다. 워낙 이런 브루저 챔피언이 상대 CC기나 대응을 잘 생각해서 들어가야 하니 난도가 쉬운 편은 절대 아니다. 조작하는 재미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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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칼바람 나락 변화점은 어땠는가?
테스터훈: 잘 만들어졌다. 아래쪽은 자운, 위쪽은 필트오버 콘셉트로 등장했는데 아케인 세계관과 맵을 적절히 잘 접목시켰다. 기존 텔레포트였던 '마법공학 정거장'이 필트오버는 그대로인데, 자운은 지하 터널로 이동하듯 변경됐다. 지역별 콘셉트를 잘 잡았다.
Q. 맵에는 변화가 없는가?
테스터훈: 일부 부쉬가 추가로 생겼고 중앙 교전 지역 아래쪽에 샛길이 생겼다. 해당 지역에 부쉬도 있어 방심하면 기습 당하기 좋은 지역이다. 교전 전략이 다양해졌다.
Q. 행사 참여 후기는 어땠는가?
테스터훈: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앞으로도 라이엇 게임즈 행보를 기대하겠다. 이 자리에 초대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아케인 오프닝에 나오는 CD 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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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많은 인원들이 참가해 아케인과 관련된 인게임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겼다. 단순 '아케인'이라는 IP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여낼 것인지 고민한 개발진들이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
아케인이 단순히 LoL 세계관에 편승하려고만 했다면 사람들이 이런 기대감을 내비치지 않았다. 훌륭한 세계관에 걸맞는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보여줬기에 3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명작으로 남아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3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오는 23일부터 PBE 서버에서 169번째 신규 챔피언 암베사와 새롭게 리뉴얼된 칼바람 나락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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