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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넷플릭스 AAA급 게임 야심 접었나... 팀 '블루'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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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한 ‘오징어 게임: 모바일 서바이벌’ ‘모뉴먼트 밸리 3’. 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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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개편하는 가운데 AAA급 신작 개발을 중단했을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게임파일은 22일자를 통해 "넷플릭스가 남부 캘리포니아 게임 스튜디오 '블루'를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팀 블루는 지난 2년 동안 화려한 게임업계 슈퍼스타 개발자를 채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규모 예산에다 멀티 디바이스 전략으로 넷플릭스의 초기 모바일 중심을 벗어나 야심적인 확장계획도 선보였다.

채용 공고 전에는 넷플릭스 회원이면 인앱 결제나 광고 시청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 57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멀티플랫폼 게임이 출시되진 않았고, 서비스한 모바일게임의 규모도 AAA급은 아니었다.

넷플릭스 AAA급 게임 개발의 첫 행보는 2022년 말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인 차코 소니를 영입하고 스튜디오 설립을 요청한 것부터 시작했다. 차코 소니는 '콜 오브 듀티' 개발 및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드오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는 번지에서 일했고, 마이크로소프트 '헤일로' 시리즈 핵심 개발자 조셉 스테이튼까지 추가로 영입했다.

당시 스테이튼은 "새로운 AAA 멀티플랫폼 게임과 오리지널 I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기 위해 넷플릭스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뉴스는 게임미디어들이 대서특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이 게임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안팎에 공표한 것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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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블루는 거기에다 소니 산타모니카에서 거의 10년 동안 경험을 쌓은 예술 감독 라파엘 그라세티도 스카우트했다. 그는 최근에 '갓 오브 워' 북유럽 사가 스튜디오의 전체 예술 감독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AAA급 PC게임을 개발은 2024년 10월 현재 팀 블루를 폐쇄했다는 소식을 통해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 게임파일은 세 명의 고용은 더 이상 없다고 회사 대표를 통해 확인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23일 "AAA급 PC게임을 개발할 디렉터를 찾고 있다"고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그 이전인 10월에 게임 개발사 LA 스튜디오 설립했고, 차코 소니를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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