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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캡틴아메리카⑤] 네타냐후, 바이든 패스? 트럼프와 직접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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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수장 신와르를 이스라엘군이 사살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휴전'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네타냐후와 통화했다며, 네타냐후가 자신의 의견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패스'한 네타냐후가 자신의 의견을 구하는 등 영향력이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네타냐후의 미국 선거개입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국제정치 일환으로 볼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10월 22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이지은 앵커

○출연 :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이지은: 다음 소식 넘어갈게요. 마지막인데요. 트럼프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하고 통화를 했더라고요.]

[이지혜: 단순히 통화를 한 게 아니라 네타냐후가 직접 트럼프한테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했다 이런 내용인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이지혜: 이 얘기를 한 시점이 중요한데요. 그 20일 지난 일요일에 펜실베이니아 주의 가서 이야기를 한 건데 그 핵심 경합주 중에서도 이 펜실베이니아 주가 선거인단이 제일 많은 주잖아요. 이렇게 중요한 곳에 가서 지금 중동이 이 전쟁으로 난리가 난 이 상황에서 내가 이 가장 중요한 주에 가서 네타냐후의 전화를 받았다. 이거는 정치적으로 엄청 의미를 부여하는 거라고 저는 이것도 일종의 퍼포먼스나 다름없다 저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또 뭐라 그러냐면 그 네타냐후가 자기한테 뭐라 그랬냐 백악관에선 거의 협조를 못 받고 있다. 조와 카멀라를 합친 말이 백악관이란 말이다 이렇게 말을 했었어요. 그러니까 한 방에 그냥 백악관의 바이든 행정부가 지금 지금 네타냐후랑 제대로 못하고 있고 트럼프 나랑 제대로 통화하고 있어 이거를 다 강조할 수 있는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소연: 저 날이 어떤 날이었냐면 네타냐후 총리실에서 먼저 이런 기사를 좀 뿌렸어요. 이스라엘은 미국 행정부가 제기하는 문제를 고려하지만 결국 국가 이익에 따라 우리가 알아서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먼저 뿌렸거든요. 워딩을 그런데 딱 몇 시간 후에 트럼프가 네타나후랑 통화했다는 또 언론 보도가 나온 거예요. 이런 거 봤을 때 이 위험한 두 사람이 지금 세계 평화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라고 좀 볼 수 있을 것 같고 굉장히 무섭고 놀라운 상황이고 이걸 보면 이쯤 되면 내찬양호가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 기정사실화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지은: 해리소연은 선거 개입이 노골화하고 있다 이런 말인데 트럼지혜의 생각은 어떠세요?]

[이지혜: 그러니까 사실 그게 중요하다기보다는 이 시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무능이 결국 초래한 상황이라는 걸 이걸 좀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이제 신와르가 사살된 이후에 바이든 정부가 나서서 휴전할 기회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근데 이제 휴전할 기회 어쩌고 지금 이런 메시지를 낼 때가 아니라 지금 이런 본인들이 제대로 중독 문제 관리를 못해서 이렇게 지금 전쟁이 되고 수많은 인명이 피해가 나지 않았습니까? 이거에 대한 본인들의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만이 아니라 해리스 정부에서는 이 중동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거를 메시지를 내야 되는데 지금 이게 기회다 이런 얘기를 내놓은 거거든요. 그래서 해리스 말 한번 같이 들어보실까요?]

[박소연: 그러니까 신와르가 죽고 이제 하마스 수장도 제거되고 헤즈볼라도 제거되고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이 목표로 했었던 그 평화를 위해서 목표로 했었던 그 세력들이 제거를 된 거니까 이제 네타냐후도 이제 이쯤 돼서는 전쟁을 멈출 때도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네타냐후는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계속 나타내고 있는 거잖아요. 이 신와르가 사망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폭죽을 터뜨렸어요. 왜 폭죽을 터뜨렸냐 이제 전쟁 끝나겠구나 이래서 했는데 아직도 네타냐후는 전쟁을 이끌어가고 끌어가겠다고 하는 거니 이거는 내부에서 내부 이스라엘 내부에서 자기의 정치를 이어가기 위한 그러한 아집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지혜: 그러니까 사실 이스라엘은 중동 질서를 재편하려는 계획이 다 있는 거라고 로이터도 그런 식으로 분석을 했던데요. 사실 하마스 헤즈볼라 이렇게 다 친일한 세력들을 다 제거하고 자기들을 중심으로 한 그런 중동 질서를 다시 재편을 하려는 거다 이런 식으로 분석을 했거든요. 사실 내년 1월에 미국 대통령 취임 전까지 이스라엘은 이런 식으로 다 구도를 다시 설정을 하고 그리고 이거에 발맞춰서 트럼프도 같이 이제 선거에서 이기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그러니까 사실 이거는 선거 개입이라고 보고 이렇게 보기보다는 국제정세적인 어떤 전략적이고 정치적인 접근이라고 우리는 봐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소연: 이게 뭐가 문제냐고 좀 생각이 드냐면요. 이게 네타냐후의 이러한 국내 정치 때문에 이렇게 전쟁을 벌여가고 있는 그 무고한 목숨이 희생되고 있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이걸 적극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이 점을 좀 더 지적을 해드리고 싶은데 당장 이제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더라고요. 너무 해리스를 배척하고 그 라인을 트럼프만 타고 있는 것 아니냐 만약에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이스라엘을 폭망하는 거 아니냐 완전 미국이랑 사이 틀어질 거다 이렇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트럼프가 지금 미치광이 전략으로 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 게 시진핑 주석을 향해서는 중국 관세 200% 때리겠다 이런 얘기 계속 나오잖아요. 시진핑 주석과 관련해서는 시진핑 주석은 나를 완전히 존중하고 있다. 그는 내가 완전히 미쳤다는 걸 알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지금 네타냐후도 지금 이 점을 매우 주목해서 봐야 할 게 뭐냐면 트럼프가 이 네타냐후 뿐만 아니라 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계 그 지도자들과의 친분을 굉장히 과시하고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언제든지 네타냐후 선거 때는 지금 자기 도와주는 것 같으니까 놔두고 있지만 언제든지 본인의 이익과 다를 경우에는 버려질 수 있다. 네타냐후도 그 점을 조금 기억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지혜: 정치적으로 얼마든지 바뀌어서 지금 네타냐후랑 트럼프는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래서 직접 전화하고 상의하고 수시로 상의하는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중동 이 전쟁을 멈출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추측해 봅니다.]

[이지은: 알겠습니다. 중동 이슈까지 오늘 준비한 토론 주제는 여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하고요. 두 분 마지막 말씀 여쭙고 놓아드리겠습니다.]

[이지혜: 저는 일단 최근에 계속 이제 트럼프가 언론, 아까 전에도 머스크 포스터 나오면서 주류 언론한테 계속 이렇게 피해를 받았다는 식으로 머스크도 주장을 하잖아요. 근데 사실 제가 봐도 제가 봐도 국제부 기자인 제가 봐도 워싱턴 포스트 CNN 이런 것들을 볼 때 굉장히 이제 일방적이라는 생각이 좀 들긴 했었어요. 이게 우리랑 문화가 다르니까 미국 언론은 약간 좀 다르구나 싶긴 한데 그런 식으로 미국 언론이 대다수의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한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동률이거나 바짝 추격하는 이런 식으로 나왔다는 거는 그때만 해도 트럼프가 그것만 봐도 트럼프가 굉장히 미국 현지에서는 응원을 받고 있지 않겠는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서 지금도 이런 것들이 반영돼서 최근에 어제 기사도 나왔듯이 한 10% 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대선 예측 조사에서 그런 결과도 나왔잖아요. 이런 것들이 다 지금 반영되는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상황 아닐까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소연: 저는 어떤 생각이 드냐면 이게 우리가 우리나라 선거도 아닌데 우리도 계속 얘기를 하잖아요. 해리스 제발 선명성을 갖고 얘기를 해라. 바이든과 빨리 차별화를 세우고 그리고 무슨 정책을 주장을 하는지 선명하게 얘기를 하라라고 하는데 뭐가 없어요? 뭐 계속 안 세우더라고요. 이제 해리스 캠프 측에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고전을 교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 자꾸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제가 당장이라도 이제 해리스 캠프 쪽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아쉽습니다.]

[이지은: 알겠습니다. 두 분 오늘도 과몰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박소연, 이지혜 기자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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