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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캡틴아메리카④] 해리스는 멍부? 멍게?...바이든·오바마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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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오바마가 심각한 얼굴로 나눈 '사담'이 공개됐는데 그 내용이 해리스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내용일까요? 그리고 트럼프 쪽은 어떻게 반응할 걸로 예상되나요?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10월 22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이지은 앵커

○출연 :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이지은: 다음 주제로 한번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지금 해리스는 트럼프는 민주주의의 위협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미달이다 이런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과거 사실 트럼프와 같이 했다가 틀어지거나 이제 더 이상 지지하지 않겠다라고 한 사람들을 적극 유세에 좀 활용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박소연: 그만큼 이제 트럼프 이기는 안 된다 이 점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이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달 초에 방영된 해리스 광고만 봐도 이 4개 광고 가운데 3개에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몸을 담았던 인물들이 나오더라고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라거나 아니면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등이 좀 나오더라고요. 트럼프 정신 상태나 정신 건강이나 사법 리스크를 조준하는 것보다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에 얼마나 위협이 될 인물인지를 좀 더 부각시키는 게 유권자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공화당 내에 반 트럼프 세력의 상징이죠. 리즈체니 전 하원 의원과 유세를 함께 한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인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이지은: 지금 해리스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우리가 보기에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지금 리즈 체니라고 그 부시 행정부 때 부통령을 지냈었던 닉 체니 전 부통령의 딸 이 사람이 곧짜 이제 트럼프를 비판하는 얘기를 많이 하긴 하더라고요.]

[박소연: 맞습니다. 이 리즈 체니가 어떤 인물이냐면 전통 보수주의자 공화당 내에서도 전통 보수주의자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런 임무들과 함께하면서 트럼프의 재선은 위험하다 이런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건데요. 리즈 체니는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했냐면 모든 보수적 원칙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원칙이 바로 헌법에 충실한 거다. 그런데 트럼프 봐라. 2021년 뭘 했냐 1월 6일 그 의사당 난동 사태 우리 모두 잊지 않지 않았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얼마나 부적합한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트럼프를 향해서 이렇게 맹공을 한 건데요. 완전히 비정상적이고 불안정하며 독재자를 우상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지혜: 중요한 거는 이런 비정상적이다. 뭐 이런 선거 방식이 이런 이런 지지 방식이 통하냐는 거죠. 지금 해리스는 지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네 그리고 그리고 트럼프는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계속 이렇게 얘기하고 이상한 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해봤자 미국 유권자들은 어떤 입장이냐 만약에 이상한 후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그리고 멍청한 후보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누구를 뽑겠냐 했을 때 미국 유권자들 상당수가 차라리 멍청한 사람보다는 이상한 사람 뽑겠다 이렇게 답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직장 상사 중에 최악의 대 4대 최악의 상사가 있지 않습니까? 똑똑하고 부지런한 똑게 똑똑하고 멍청한 게으른 도개 그 다음에 멍청하면서 부지런한 멍부 그리고 멍청하면서 게으른 멍부 이렇게 있죠. 근데 해리스는 여기서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소연: 오늘 해리스 인터뷰한 거 보니까 이제 트럼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걸 좀 강조하고 싶어서 그런 말을 했나 봐요. 이제 트럼프가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 나는 새벽에 깨서 일을 하겠다 이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

[이지혜: 멍부잖아요. 멍부]

[이지은: 아니 멍부까지 나와서]

[이지혜: 멍청한데 부지런한 딱 그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최악의 상사라는 거죠. 이게 4대 최악의 상사 중에 최악이라는 거거든요. 미국 내에서도 이렇게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고 사실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성이 뭐냐 계속 물었지만 그거에 대해서 명확히 답변을 해주지 않았어요. 해리스가 미국 유권자들은 지금 너무너무 답답해하고 있다. 그래서 해리스가 아닌 트럼프를 선택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지은: 트럼지혜는 해리스가 멍부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해리소연에게는 트럼프가 뭡니까?]

[박소연: 이상한. 여기에 없어요. 사지선다에 없는 이상한 상사라고 좀 말씀드리고 싶고 저도 저 댓글 열심히 보는데 기억에 남는 댓글 가운데 하나가 해리 소연 왜 우리나라 대통령도 아닌데 해리스 편을 드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니까 편을 드는 거고 여튼 저희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과몰입이 콘셉트입니다. 이러한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제가 지난 방송 때 이런 말씀드렸잖아요. 바이든 눈빛이 심상치 않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해리스에게 이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라 나랑 차별화하는 데 부담 갖지 말라 그렇게 말했던 그 유세 말이죠. 근데 그때 100% 진심이 아닌것 같다 이런 말도 했었어요. 이제 그때 영상 한번 다시 함께 보실까요? 요 영상인데 이 주변에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바이든을 향해서 트럼프를 다시 해고하라 해고하라 이제 청중들이 막 소리를 지른단 말이죠. 그런데 바이든 표정 보면 물 마시면서 살짝 입골이 올라가 있잖아요. 눈빛이 내가 다시 한 번 이렇게 눈빛이란 말이죠. 그런데 혜리 소연이 제대로 읽었나 싶은 게 하나 영상을 또 찾았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이 쑥닥쑥닥 얘기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이게 딱 걸렸습니다.]

[이지혜: 완전 통쾌한 완전 통쾌한 영상이네요.]

[이지은: 근데 바이든하고 오바마가 지금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 거 들리지는 않거든요?]

[박소연: 맞습니다. 이게 어느 장소냐면 이제 로버트 에프 케네디 전 상원 의원의 부인 추모식이었어요. 이 자리에서 그런데 두 사람이 만났잖아요. 민주당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이 만났는데 심각한 얼굴로 이제 쑥닥쑥닥 하는 거예요. 너무 궁금하잖아요. 무슨 말을 하는지 그래서 현지 언론이 입술 판독가에 의뢰해서 분석을 했대요. 그러니까 입술로 이제 뻥긋뻥긋하는 걸로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이제 추측하는 그 사람한테 이제 분석을 의뢰했더니 바이든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그녀는 나만큼 강하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라는 거예요. 이걸 듣던 오바마가 주라고 얘기를 했다라는 거고 그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그거 사실이다. 그녀는 강하지 않다. 그건 사실이다. 물론 그녀가 해리스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알 수 없는데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지금 해리스 지지율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거 민주당 내에서도 그래서 위기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너무나 잘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 쉬가 해리스인 거 아니냐라고 의심하고 있는데 이후 대화에서는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이제 오바마가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위 헤브 노 타임 그랬더니 바이든도 할 수 있다 훈훈한 대화로 이제 마무리가 됐대요. 근데 이제 바이든의 그녀는 나만큼 강하지 않다라고 했던 말이 혹시 이 해리소연이 의심을 했던 내가 다시 한 번? 어떻게 해봐 이 눈빛과 조금 결부시켜 얘기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추측이고 헤리소연의 추측이고 바이든 측은 뭐라고 대답을 했냐면 이 언론 보도에 대해서 입술 판독과 무슨 점쟁이냐 이렇게 비웃었다고 하고요. 이걸 보도한 뉴욕 포스트도 약간 옐로저널이거든요. 그러니까 재미로 봐달라 부탁드리면서.]

[이지혜: 트럼지혜가 결론을 하나 내자면 바이든 오바마 다 지금 해리스한테서 돌아섰다 이 정도면 밀리고 있다는 걸 인정한 수준이 아닙니다. 이건 돌아섰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4일에 지금 오바마랑 공동 유세해야 되잖아요. 해리스가 오바마 괜찮겠어요?]

[이지은: 알겠습니다]

[박소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지은: 해리스 대신 이제 나라면 트럼프를 이겼을 텐데 한 해 이런 바이든의 마음의 소리를 읽은 우리 해리 소연의 분석을 들어봤습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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