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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날씨]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비…곳곳 천둥·번개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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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하게 쏟아지던 비구름은 빠져나가면서 영남 해안지방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 내일(23일) 새벽까지는 지금처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이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10~50mm, 그 밖에는 5~40mm로 지역별 편차가 있겠고요.

또 낮 동안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많겠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스럽게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방은 밤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고요.

동해안 지방의 바람도 내일부터 더욱더 거세게 불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조금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18도, 대전이 20도에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 찬 바람이 더욱더 강해집니다.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 최저 8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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