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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홍범도 흉상, 육사에 남을 듯…신설 교내 공원으로 이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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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흉상, 육사에 남을 듯…신설 교내 공원으로 이전 가닥

육군사관학교가 외부로 옮기려고 추진했던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사는 독립운동과 한미동맹, 육사 출신 전사자 등을 주제로 한 기념공원을 교내에 조성하고, 이곳에 흉상을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지난 17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육사 내부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존치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적절한 곳으로 육사 내에서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홍범도 #흉상 #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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