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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전 세계 주문 처리 센터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에어 필로우(Plastic air pillows)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2024년 10월부터 전 세계 주문 처리 센터에서 사용하는 배송 포장에 플라스틱 에어 필로우를 모두 제거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는 환경 단체의 압력에 따른 것으로,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아마존은 포장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더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마존의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북미에서 연말까지 플라스틱 에어 필로우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아마존은 2022년 유럽에서 플라스틱 에어 필로우와 일회용 배송 봉투를 종이와 골판지로 대체했고, 2020년에는 인도 시설에서 플라스틱 필름 포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오는 12월까지 북미에서 플라스틱 배송 포장재가 포함된 배송량을 전체 배송의 3분의 1로 줄일 계획이다.
비영리단체 오세아나(Oceana)의 매트 리틀존(Matt Littlejohn) 부사장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회사가 플라스틱 에어 필로우를 제거한 것은 전 세계 해양에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오세아나에 따르면, 해안선 근처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에어 필로우를 구성하는 플라스틱 필름이다. 이 필름은 대형 포유류가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플라스틱 오염 물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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