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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한국 바둑 꿈나무 축제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 대구·경북 지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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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
5번째 지역 ‘대구ㆍ경북’ 대회 열려
최강부 박원동, 유단자부 김윤수 우승

어린이 지역 바둑 보급 및 확대 위해
8월 강원부터 전국서 경기 치러
5개 지역 ‘어린이 최강자’ 가려내

11월 1·2일 예선 통해 11명 선발 후
총 16명, 11월 3일 서울서 전국대회


매일경제

20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의 마지막 지역 대회, 대구ㆍ경북 대회 전경.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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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의 마지막 지역 대회, 대구ㆍ경북 대회가 20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대구ㆍ경북 지역부와 대구 지역부 등 35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 선수 700여 명과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바둑을 통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구ㆍ경북 지역 어린이 최강을 가린 최강부(3단 이상 출전)에서는 박원동(대청초6)이 임시우(경동초6)에게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박원동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함께 전국대회 최강부 본선 16강 진출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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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어린이 바둑대회 최강부 우승자 박원동(왼쪽)과 준우승 임시우(오른쪽).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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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자부(1~2단)에서는 김윤수(동신초5)가 김동현(포항지곡초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됐다.

어린이 지역 바둑 보급 및 확대를 위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8월 10일 강원대회로 막을 올려 같은 달 15일 호남대회, 9월 28일 충청대회, 10월 13일 부울경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대구ㆍ경북대회를 끝으로 지역대회 막을 내렸다.

내달 3일에는 전국 어린이 최고수들이 모여 벌이는 전국대회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전국대회 최강부에는 국내 어린이 대회 최고 우승 상금 1000만 원이 걸려 있다.

11월 2일과 3일 1ㆍ2차 예선전을 치러 11명을 선발한 뒤 각 지역대회 최강부 우승자 5명이 합류해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16강은 추후 바둑TV 중계 대국으로 개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유단자부ㆍ초등 1~6학년부ㆍ유치부ㆍ랜덤 5인 단체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트로피(메달), 상장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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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역 바둑 보급 및 확대를 위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 제1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 대구·경북 지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신중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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