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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스라엘 차량 표적 공습으로 2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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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보안 기관, 각국 대사관 밀집한 지역 공격
한국일보

적신월사 대원들이 2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마제흐 지역에서 유도미사일 공격으로 불탄 차량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다마스쿠스=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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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을 표적공습 했다. 공격 목표는 차량으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리아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 골든 마제 호텔 인근에서 이날 차량이 유도미사일 공격을 받아, 차량 여러 대가 불타고 인근 호텔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고 AFP통신과 시리아 국영 SANA통신 등이 전했다.

폭발은 시리아 정보부 가까이서 발생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민간인 차량을 표적 공습했다”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마제흐는 시리아 보안기관과 각국 대사관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시리아 정부에 따르면 이달 초 마제흐 지역의 주거 및 상업 건물을 이스라엘이 공습해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앞선 4월 이곳에 있는 주시리아 이란대사관 영사부 건물을 공습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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