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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윤-한 80분 면담..."정부 성공위해 당정 하나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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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0분 면담을 하며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면담이 끝난 뒤 대화 주제와 관련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정 유린을 막아내고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정이 하나 되자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시간 20분간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다며, 면담장에 들어가고 나올 때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표정이 밝았고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등을 감싸주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4시 54분 알림 문자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고, 오후 6시 15분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넥타이 없이 편안한 차림으로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주변 잔디밭 등을 10여 분 걸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라미 영국 외교장관 접견 등의 외교 일정 때문에 원래 예정됐던 오후 4시 반보다 면담이 늦게 시작됐다고 직접 한 대표에게 설명했습니다.

산책 이후에는 정진석 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실내에서 다과를 곁들인 면담이 이어졌는데, 이때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좋아하는 제로 콜라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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