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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공정위원장, 배민 수수료 인상에 "상당히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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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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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의 배달료 지원 방침 발표 직후 플랫폼업체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인상한 것에 대해 "상당히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기습' 인상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렇게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3일 음식업 등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일주일 뒤 배달의민족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쿠팡이츠와 같은 수준인 9.8%로 3%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정부를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기정 위원장은 우아한형제들이 자회사를 통해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일감 몰아주기'라는 지적에 대해 "확인해서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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