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LS 증권(옛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정한 이득을 챙겼다는 금융감독원의 고발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오늘(21일) 오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LS 증권,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LS 증권 임직원이 자금 회수 가능성이 큰 4개 PF 사업장과 관련한 직무상 정보를 확보해 본인 법인과 관련된 시행사들에 700억 원을 사적으로 대여하고 수수료와 이자 명목으로 40억 원 상당을 취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12월 LS 증권사를 포함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해 증권사의 불법 관행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하고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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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외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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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오늘(21일) 오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LS 증권,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LS 증권 임직원이 자금 회수 가능성이 큰 4개 PF 사업장과 관련한 직무상 정보를 확보해 본인 법인과 관련된 시행사들에 700억 원을 사적으로 대여하고 수수료와 이자 명목으로 40억 원 상당을 취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12월 LS 증권사를 포함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기획검사를 해 증권사의 불법 관행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하고 고발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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