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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
외교부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균 1차관은 오늘(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북한군 철수 및 관련 협력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러북 간 군사밀착이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다수 안보리 결의와 UN 헌장을 위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핵심 안보이익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노비예프 대사가 우리 정부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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