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차 개발 과정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준대형·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만들 때 같이 하기로 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1위 자동차 수출 기업으로 지난해 188만대를 생산해 94만대를 수출했다. 올해 들어서도 3분기까지 175만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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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왼쪽부터), 곽재선 KG그룹 회장,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장귀방 체리자동차 사장이 19일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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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에 있는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장귀빙 체리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협력으로 보다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신차 개발기간을 줄이고 고객 수요에 맞는 신차를 출시하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KG모빌리티의 새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한국형 SUV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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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의 한 항구에 체리자동차 전기차가 하역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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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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