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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언노운9 어웨이크닝'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가 285명에 그치며 제2의 '콘코드'라는 오명을 얻었다.
지난 18일 정식 출시된 언노운9 어웨이크닝은 리플렉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트리플A 신작이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돼 기존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과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완성도가 낮다는 과제가 남았다.
게임스컴에서 "전투가 미묘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식 출시까지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더욱이 초고사양 PC에서도 프레임 드롭 등 최적화 문제가 심각하다. 가격은 5만 9800원으로 결코 싸다고 볼 수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언노운9 어웨이크닝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출시 후 최대 동시 접속자는 285명에 그쳤다. 얼마전 서비스를 종료한 소니의 트리플A 신작 '콘코드'가 기록한 최대 동시접속자 698명보다 한참 못미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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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과 대중들의 평가도 혹평의 연속이다. 메타스코어는 62점으로 하위권에 랭크됐다. 유저 스코어는 1.5점에 그친다. 스팀 리뷰는 구매자가 적어 평가가 47개 밖에 등록되지 않았다. 47명이 매긴 등급은 '복합적'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PS3 게임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의 그래픽, 끔찍한 스토리텔링과 평범한 게임플레이"라고 꼬집었다. 게임스컴 2024에서 받은 유저들의 피드백과 거의 동일하다. 지적된 문제를 거의 해결하지 못한 모양새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 PC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제외한 모든 플랫폼에서 출시됐지만, 세 플랫폼 모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퀄리티 대비 6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대 역시 흥행 실패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언노운9: 어웨이크닝은 스토리를 중시한 액션 어드벤처로 보이지 않는 존재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하루나'가 차원의 신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노운9 시리즈는 만화와 소설,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스토리를 즐기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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