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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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비전프로용 '킬러 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비전 프로를 사용하는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앱 개발을 꺼리고 있다. 앱 스토어 추적 서비스인 앱피규어스(Appfigures)는 지난 9월 비전 프로 전용 앱이 단 두 개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2월에 252개였던 앱 수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애플은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비전 프로용 기본 앱이 2500개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일부 앱은 이용자가 너무 적어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라 앱피규어스는 분석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비전 프로용 앱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비전 프로가 대중문화에 침투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해당 시장에 장기적으로 진출할 여력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애플이 비전프로 판매 실적을 공개한 적은 없다. 하지만 앞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지는 애플이 비전프로 출시 첫해 인도량을 70만∼80만대에서 40만∼45만대로 하향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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