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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국립중앙도서관, '한강' 특별서가 마련…초기작부터 29개국 번역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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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강 특별서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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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2층 문학실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특별 서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 서가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주요 작품 14종이 비치되어 있다. 한강 작가의 초기 작품인 <그대의 차가운 손>, <눈물 상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부터, 2016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2017년 이탈리아 말레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4년 프랑스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다.

이번 특별 서가에는 한국문학번역원이 기증한 해외 출판 번역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번역서를 합쳐 총 28개 언어로 번역된 한강 작가의 작품 79종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강 작가가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한 여정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문학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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