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인천 왕길동 화재' 공장 30개 태우고 진화...인명피해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1시간 만에 진화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4분 경 인천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 만인 오후 7시45분경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강풍에 인근으로 불길이 확산되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쯤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 차량·장비 72대, 소방관 등 19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