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 검찰이 현지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리비아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국적의 오마르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지 시간 19일 저녁 베를린 외곽 베르나우 지역의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용의자가 베를린의 이스라엘 대사관에 총기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었다며 "IS 대원과 정보를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체포된 용의자가 2022년 11월 독일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듬해 1월 망명을 신청했으나 같은 해 9월 거부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을 제때 막았다"며 "유대인과 이스라엘 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SNS를 통해 "무슬림의 반유대주의는 단순한 혐오 범죄가 아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테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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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용의자가 베를린의 이스라엘 대사관에 총기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었다며 "IS 대원과 정보를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체포된 용의자가 2022년 11월 독일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듬해 1월 망명을 신청했으나 같은 해 9월 거부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을 제때 막았다"며 "유대인과 이스라엘 기관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SNS를 통해 "무슬림의 반유대주의는 단순한 혐오 범죄가 아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테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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