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당 지역 레바논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 발령할 것"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연기로 덮여 있다. 2024.10.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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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스라엘이 앞으로 몇 시간 내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자금 조달 관련 시설을 표적 공격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예고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베이루트와 다른 지역의 레바논 주민들에게 헤즈볼라의 테러 활동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장소에서 대피하라는 경고를 발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의 고위 정보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자금 조달 기관 '알카드 알하산'의 여러 지부를 공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해당 조직에 대해 2007년, "테러 단체의 금융 활동을 관리하고 국제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한 위장 수단으로 이용됐다"며 제재를 가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표적 대상이 된 위치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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