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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레바논 교전 계속…"레바논서 175개 목표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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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10.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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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약 70발이 발사돼 서부와 갈릴리 상부 지역에서 사이렌이 울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부 로켓은 격추됐고, 일부 로켓은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및 구조대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파견됐다.

이스라엘에서도 레바논에 공습한 것으로 파악된다. 레바논 공식 국가통신사(NNA)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 공습을 가한 곳이 모스크와 병원 근처 하렛 흐레이크 주거용 건물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 정보 본부의 헤즈볼라 지휘 센터와 지하 무기 시설을 공습했으며, 다른 공격에서도 헤즈볼라 무장 세력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의 민방위 기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 지역 북부 베이트 라히아에서 최소 7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민방위 기관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우리 민방위 대원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 북부 베이트 라히아의 주거 지역을 공격한 결과 73명의 순교자와 많은 부상자를 구출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며 "가자 당국이 제공한 사망자 수는 자신들이 보유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공세를 강화했으며, 레바논에서는 약 175개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중부, 남부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군은 지상에서의 근접 전투와 가자 전역의 공중 공격에서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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