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내일 남부·제주 비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내일 남부·제주 비

[앵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크게 쌀쌀해졌습니다.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들도 많아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늘은 맑게 드러났지만 피부에 닿는 공기는 한층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시민분들도 긴 소매나 겉옷으로 체온을 보호하고 계신데요.

오늘 특히 볕이 없는 그늘에서는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0.7도를 보였고요.

곳곳에서 10도를 밑돌았는데요.

현재는 해제됐지만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종일 감돌겠는데요.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19도 춘천과 대구 17도 전주 19도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초속 15~20m의 돌풍이 불겠고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바람이 더욱 거세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밀려 들어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모레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가을 #바람 #추위 #쌀쌀 #날씨

(박서정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