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여, 檢 총장 탄핵에 "아무리 탄핵해도 이재명 수사 사법 정의 부러지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 총장, 도이치 관련 직무상 권한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4.10.18. hwang@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 추진에 대해 "아무리 탄핵해도 이재명 대표를 향한 사법 정의와 원칙은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검사를 탄핵하고, 검찰을 무력화하려는 것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검찰의 정당한 수사와 기소에 대한 보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민주당이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탄핵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며 "심 총장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직무상 권한이 없었고, 탄핵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탄핵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명분도 논리도 없는 민주당의 탄핵은 정치의 퇴행을 부를 것이다. 역사는 탄핵 남발을 시대의 폭거로 규정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광란의 시대를 주도한 민주당 인사들은 자기들 이름이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되고 규정될지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정당한 수사는 결국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민주당이 벌이고 있는 광란의 탄핵 칼춤은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데 반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