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페츠=AP/뉴시스] 러시아 트베르주 토로페츠에 있는 러시아군 탄약고가 18일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 탄약고를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공습으로 큰 화재가 발생해 일부 주민이 대피하고 최소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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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20일 새벽 모스크바와 러시아 서부에 대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타스와 AFP 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아직 사상자와 큰 물적 피해가 생기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세르게이 소뱌닌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방공부대가 모스크바로 날아오는 드론 최소한 1개를 요격했다며 초동조사로는 라멘스키 지구에 떨어진 파편과 잔해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도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 남서부 리페추크 지구에서는 드론 잔해가 떨어지면서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별다른 부상자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현지 당국자가 확인했다.
서부 브랸스크주와 오르욜주 지사도 우크라이나에서 발진한 드론들이 날아왔다며 방공부대가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측은 즉각적으로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그간 수시로 러시아가 전쟁을 수행하는데 핵심자산으로 여기는 인프라 시설을 겨냥해 공중공격을 감행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국에 대한 공습 계속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펼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한 군사적, 운송, 에너지 인프라 피해 상황에 관해선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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