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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KGC인삼공사, 한국당뇨협회와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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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 론칭 예정

이투데이

18일 KT&G타워에서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왼쪽)과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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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 및 혈당 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이 협력해 당뇨인(당뇨병환자)은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을 돕고, 혈당 관리 제품을 공동개발해 혈당 케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6.7%(605만 명)는 당뇨인이다. 2010년(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 단계에 이른 비율도 44.3%(1497만 명)나 된다.

한국당뇨협회는 1995년부터 당뇨인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고자 당뇨교육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당뇨병, 관리를 넘어 예방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 전환을 위해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저혈당 알림 블루팔찌 보급’ 등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고 당뇨병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블루런’ 마라톤 대회를 11월 10일 개최하기도 한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후원하며 당뇨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론칭 및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전문위원단과 협업으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KGC05pg),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수행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혈당 조절에 대한 홍삼의 효능, 기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뿐 아니라 식후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한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등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KGC인삼공사는 10월 중 GLPro 론칭과 함께 혈당 관리 제품(GLPro 코어), 혈당·체지방 동시 관리 제품(GLPro 더블컷)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시너지를 발휘해 혈당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은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복할 수 있다”며 “KGC인삼공사와의 협력으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연희진 기자 (toy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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