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식기류 거래액 최대 246% 증가
"슈퍼딜서 주방용품 최대 66% 할인"
G마켓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의 주방용품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가 최대 2배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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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조리도구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프라이팬 세트의 거래액이 151% 증가했다. ▲강판(233%) ▲칼(167%) ▲솥(126%) ▲냄비(52%) ▲찜기(42%) ▲도마(40%) ▲믹싱볼(2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염도계(32%), 주방저울(25%) 등의 계량기기도 인기다.
접시와 식기류 거래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접시 거래액은 156% 증가했고 수저세트(246%), 포크·나이프(80%) 등도 매출이 늘었다.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와인용품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95% 늘었다.
고가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가 지난해 대비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대표적으로 포크·나이프의 구매 객단가는 97% 증가했다. 이 외에도 ▲와인용품(65%) ▲칼·커팅기구(37%) ▲조리도구(27%) ▲프라이팬(24%) ▲냄비(23%) ▲접시(18%) 등의 객단가가 일제히 증가했다.
G마켓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의 주방용품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지제공=G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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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원데이 특가딜 코너인 '슈퍼딜' 영역에 냄비, 접시 등의 주방용품을 최대 66% 할인가에 선보인다.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도착보장서비스 상품도 준비했다. 구매고객에게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스타배송'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프라이팬, 칼, 앞치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로 연결되는 온라인몰의 특성이 나타난 사례"라면서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방용품은 물론 각종 식재료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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