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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제오페구케 3연속 월즈 4강!'…T1, TES 3대0 완파 (2024 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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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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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TES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19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 8강 T1 vs TES 경기가 진행됐다.

T1이 1, 2세트 승리를 연이어 따낸 이후 펼쳐진 3세트. TES는 케넨, 사일러스, 신짜오, 카이사, 레오나 조합을, T1은 나르, 뽀삐, 갈리오, 자야, 파이크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에도 기분 좋게 시작한 T1. 초반 5분에 깔끔하게 상대 미드 사일러스를 따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대신 TES는 첫 공허 유충 2개를 가져갔다.

8분 TES의 탑 1차 포탑 공세를 성공적으로 저지한 T1. 인원 손실 없이 깔끔하게 2킬을 따낸 이들은 교전 승리로 확보한 턴을 공허 유충 사냥에 썼고, 공허 유충을 총 4개 확보했다.

T1의 흔들기에 운영 손실을 많이 입은 TES. 미래를 바라보기 위해 첫 드래곤은 가져갔지만, 프로 간 대결에선 많이 늦은 11분대에 드래곤을 가져갔기에 큰 이득이라 보긴 어려웠다.

20분이 되기 전에 상대 탑, 미드,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한 T1. TES도 드래곤 둥지 인근에서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T1이 시야상 우위로 이득을 보는 그림은 지속해서 나왔다.

이후 이득을 주고받은 2팀. 미드 지역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T1이 승리를 거뒀고, 2팀의 골드 차이는 5천 이상 벌어졌다. 27분에는 바론까지 획득.

다만, LPL 강팀답게 TES도 쉽게 쓰러지지 않았고, AS케넨을 키우며 후일을 도모했다. T1이 바론을 또 가져갔음에도 오히려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는 운영을 보여주기도.

후반에 좋은 TES 조합이기에 T1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T1은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고, 37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3대0.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가 3연속 '월즈'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페구케'는 21년 이후 4연속 '월즈' 4강 진출.

한편, '2024 월즈' 생중계는 네이버,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사진 = LoL 이스포츠 공식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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