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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날씨] 비 그치고 기온 '뚝'…강원도에는 '한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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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부터 세차게 내리던 가을비가 오늘 오후 대부분 그쳤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갈 거란 예보인데요. 강원 북부 산지에는 오늘 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그친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며칠 사이 선선해진 낮에 고궁 산책도 하고,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친구 삼아 광장에 앉아 책도 읽어봅니다.

[박호준·박이진/서울 응봉동 : 좀 선선한 거 같아서 아기 긴팔이랑 긴바지랑 스카프랑 같이해서 입혀서 나왔습니다. 곧 있으면 더 추워질 거 같은데 지금 이 시기에 좀 자주 나와야 할 거 같아서.]

[유선영/대구 황금동 : 습도도 하나도 없고 니트를 차려입고 나왔는데도 몸이 시원하게 느껴질 만큼 쾌적하고 좋은 날씨 같습니다.]

오늘(19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는데, 비가 그친 뒤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오늘 밤, 강원 북부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되겠고 내일 아침 서울 8도를 비롯해 파주 5도, 대관령 4도 등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낮습니다.

경기와 강원 내륙 산지엔 서리가 내리거나 일부 지역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 18도, 대관령 8도, 광주와 부산 20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기온은 월요일인 모레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화요일에 전국에 비가 온 뒤 수요일과 목요일, 다시 떨어지겠습니다.

[영상취재 유연경 박용길 / 영상편집 김영선 / 영상디자인 정수임]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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