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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수용안을 제시하라!"…서울대병원노조, 31일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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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 노동자들이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처우는 열악해졌는데 병원이 단체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으로 구성된 노조는 실질임금 인상과 필수인력 충원, 공공병상 축소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병원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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