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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서지영·이지혜 재회' '임우일 사과'…금주의 핫이슈[튜브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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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개그맨 이진호(38)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과거 불법 도박을 시작해 지인들에게 채무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이진호 SNS 캡처) 2024.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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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대중화로 수많은 콘텐츠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는 무엇일까.

튜브가이드가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이슈들을 살펴봤다.

이진호의 불법 도박 토로…"대가 치르겠다"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불법 도박에 빠져 지인들에게 채무를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내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숨기기에 급급했던 내게 실망했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내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진호는 구체적인 채무 금액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가 돈을 빌린 연예인 지인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영탁·하성운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은 이튿날인 15일 관련 영상을 올려 불법 도박으로 인한 이진호의 빚의 규모를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진호의 불법 도박을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한자리에 모인 '샵' 서지영·이지혜


욕설·폭행 파문이 일며 해체한 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서지영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지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지난 17일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서지영은 "다 사실이었다"라면서도 "그러기엔 좀 오래되긴 했다. 사람들이 어차피 이제 관심이 없다"고 과거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했던 친구"라며 "너무나 친했고 (중간에) 보류 시간이 있었지만, 다시 친해진 나의 절친"이라고 반겼다.

최근 샵 모임에 서지영이 불참한 데 대해선 "원래 다 만나려고 했는데 지영이가 외국에 가 못 만났다"며 "이렇게 같이 인사함으로써 더이상 멤버 간 불화에 관한 (말들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샵은 1998년 데뷔한 4명의 혼성 그룹이다. 과거 서지영, 이지혜 두 사람은 2002년 10월께 엘리베이터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그룹은 해체됐다.

앞서 이지혜는 2008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를 통해 서지영과 화해한 바 있다.

탈모 제품 '과장 광고' 논란에 고개 숙인 임우일


공채 개그맨 출신 임우일(43)은 자신을 둘러싼 과대·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우일은 지난 16일 '180초'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 보니 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제 무지함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광고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며 "제가 건방지게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주시라. 제 멍청함으로 문제를 일으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임우일은 후배 이승환(31)과 함께 2022년 3월께 유튜브 활동을 시작, 스케치코미디 콘텐츠를 다뤄오면서 61만50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최근 한 화장품 업체의 탈모 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머리숱이)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바르면 머리카락이) 이렇게 잘 자란다'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온다' 등 표현을 사용, 과대·허위 광고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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