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마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가 19일 오후 3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1979년 부마 민주항쟁 당시 세 명의 '진숙이'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한 작품이다.
공자 노동자, 다방 직원, 대학생으로 각기 삶을 다른 살아온 진숙이들의 이야기를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해 1970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한다.
1979년 10월에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은 유신 독재를 종식한 결정적 도화선이 된 항쟁으로 평가받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민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민주공원 관계자는 "부마 민주항쟁은 다른 민주화 운동과 비교해 역사적 자리매김, 진실 규명도 미미한 사정"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부마 민주항쟁을 널리 알리고 환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