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 수장으로 뽑힌 칼리드 마샬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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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8일 레바논 뉴스 채널 LBCI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장 신와르가 사망한 후 마샬이 역할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지도부는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에게 알렸습니다.
68세인 마샬은 지난 1996년에 하마스 정치국장에 올라 2017년까지 하마스를 이끌었습니다.
1997년엔 이스라엘의 독극물 공격을 받아 혼수 상태에 빠져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당시 요르단과 외교 거래로 해독제를 제공받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마스 내 협상 전문가인 그는 인질 석방에 관여한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하마스를 이끌어온 만큼 여전히 조직 내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최근까지 그는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시리아 등 아랍 국가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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