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사망한 신와르 이은 하마스 새 수장에 칼레드 마샤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바논 언론 보도…정치국장 출신으로 현 해외조직 책임자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 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칼레드 마샤알(왼쪽에서 세번째). 사진은 2016년 9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마샤알의 모친 장례식 때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외 조직 책임자 칼레드 마샤알이 하마스 새 수장이 됐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뉴스채널 LBCI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한 뒤 수장 역할을 마샤알이 맡아 대행하고 있으며, 인질석방 협상의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 지도부가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당국자들에게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마샤알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이미 정치국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마샤알이 하마스 수장으로 경험을 쌓았고 정치지도자 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물밑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와 새 수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inishmor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