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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란, 하마스 수장 신와르 피살에 "저항 거세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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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 피살과 관련해 저항이 거세질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신와르가 이스라엘군 공격에 사망했다는 이스라엘 발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전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벌인 작전을 통해 1년 간 추적 끝에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로, 7월 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에 이어 하마스 수장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신와르의 죽음이 이란과 저항의 축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와르 죽음 이후 하마스에 실질적인 지도자가 남아 있지 않고, 헤즈볼라마저 지난달 말 나스랄라의 폭사 이후 수세에 몰려 있는 상태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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