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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오늘 아침 신문] 빅테크 이어 스타트업까지 인공지능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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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빅테크는 물론 신생 스타트업까지 인공지능, AI 서비스 유료화 모델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AI 채팅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은 지난달부터 AI 채팅 플랫폼에 캐릭터 채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는데요.

돈을 내야 이용 가능한 유료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AI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도 업무용에 특화된 '파파고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마찬가지로 월 구독료를 내야 합니다.

이처럼 유료로 제공하던 AI 서비스 가격을 올리거나, AI 기능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등 AI 서비스로 수익을 내려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AI 서비스가 어느 정도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걸로 보이고요.

챗GPT 모바일 앱의 국내 사용자는 지난 7월 396만 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배 이상 늘었고요.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 사용자도 같은 기간 165만 명에서 206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 앵커 ▶

계속해서 매일경제입니다.

최근 5년간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97건 가운데 31건은 국가핵심기술로 분류되는데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술 유출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출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규모 SUV 판매사는 국내에 위장연구소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했는데

이 회사를 통해 배터리셀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했던 삼성SDI와 SK온 전·현직 임직원 5명에게 이직을 제안하며 기술을 빼돌렸고요.

또 국내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한 뒤 기술을 해외로 이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유출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국가핵심기술 동향을 유관부처에 제공하는 등 기술유출 방지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주 36시간 미만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 이른바 '긱워커'가 계속 늘고 있다는 기사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701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습니다.

반면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4% 줄었는데요.

특히 53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자는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2개 이상 직업을 갖는 이른바 'N잡러'가 자발적 긱워커로 일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요.

배달 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자가 늘어난 것과, 최저임금이 오르며 단기 알바를 고용하는 추세도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 앵커 ▶

다음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정부는 국제적 관광거점 육성을 위해, 지난 1993년 법을 마련해 전국 시·도 34곳을 관광특구로 지정했는데요.

매년 30억 원, 총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현재,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 발길은 사실상 끊겼습니다.

관광특구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이 넘어야 하지만, 신문에 따르면 34곳 중 26곳은 최근 3년 간 외국인 관광객 통계가 아예 없었고요.

관광특구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지정 해제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각 지자체가 매년 평가를 진행하는데, 대부분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아 사실상 '셀프 평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일보입니다.

경남 진주에 있는 한 민간 아파트가 입주민에게 자체적으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입니다.

진주시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2024년 7월 이후 출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출산 장려금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데요.

주민동의 투표절차를 거친 후, 진주시에 신청해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출산 장려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쓰레기 분리수거, 주차요금 등 자체 수익금으로 조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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