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등장…포니정 시상식 참석
[앵커]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오늘(17일) 수상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로비입니다.
오후 5시부터 이곳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 전, 올해의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시상식 참석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가가 노벨상 수상 후 기자회견을 고사하며 두문불출해온 만큼, 오늘 행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짧은 공연 후 본 시상식과 수상소감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취재진의 출입도 제한됩니다.
또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소감 발표나 질의응답은 없이 간단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2005년 설립됐고, 장학사업과 인문학 분야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수상 소감은 12월 시상식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데, 최근 스웨덴 국영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내용도 공개됐죠?
[기자]
네, 본격적인 수상 소감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한강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노벨상 수상 직후 스웨덴 공영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한 작가는 주목받고 싶지 않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조용히 있고 싶고, 세계에는 많은 고통이 있기 때문에 큰 잔치를 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겁니다.
그러면서 "노벨상 수상은 어떠한 변화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조용히 글 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마친 뒤에는 시상식 소감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시상식 소감은 노벨상 발표 후 첫 공식적 자리에 참석하는 것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한강 #포니정_시상식 #한강_포니정 #한강
[영상취재기자 :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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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오늘(17일) 수상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건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로비입니다.
오후 5시부터 이곳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 전, 올해의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시상식 참석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가가 노벨상 수상 후 기자회견을 고사하며 두문불출해온 만큼, 오늘 행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짧은 공연 후 본 시상식과 수상소감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취재진의 출입도 제한됩니다.
또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소감 발표나 질의응답은 없이 간단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2005년 설립됐고, 장학사업과 인문학 분야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수상 소감은 12월 시상식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데, 최근 스웨덴 국영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내용도 공개됐죠?
[기자]
네, 본격적인 수상 소감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한강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는데요.
노벨상 수상 직후 스웨덴 공영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한 작가는 주목받고 싶지 않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조용히 있고 싶고, 세계에는 많은 고통이 있기 때문에 큰 잔치를 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겁니다.
그러면서 "노벨상 수상은 어떠한 변화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조용히 글 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마친 뒤에는 시상식 소감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시상식 소감은 노벨상 발표 후 첫 공식적 자리에 참석하는 것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한강 #포니정_시상식 #한강_포니정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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