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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24시간 청정에너지 확보 전략의 핵심으로 원자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주 초 구글은 카이로스 파워의 첨단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을 지원하는 첫 번째 원자력 투자를 발표했다. 이 원자로는 2030년부터 2035년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총 용량은 500메가와트(MW)다.
마이클 테렐(Michael Terrell) 구글 에너지·기후 담당 수석 이사는 "당사는 원자력이 사무실, 데이터 센터, 우리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24시간 내내 탄소 배출을 하지 않으려면 풍력이나 태양광보다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4기가와트(GW) 상당의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회사 사상 최고 기록이다. 구글은 풍력 및 태양열 거래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무탄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기 위해 유틸리티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빅테크 중 일부는 AI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청정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발표는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소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 스리 마일 아일랜드 1호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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