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민주당의 흑인과 히스패닉계 지도자들이 지난달 해리스 측 인사들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선거 전략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례적인 수준의 손가락질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캠프 운영과 유권자와의 소통 방식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고 더 많은 지역 이벤트에 참석할 것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책임자인 니키 루가 피츠버그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흑인과 히스패닉계 유권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선 캠프가 막대한 현금을 갖고 있는데도 아시아와 히스패닉계 유권자에 대한 접근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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