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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무관' 탈출 마지막 기회... 바르셀로나가 군침! "플릭 감독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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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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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어쩌면 손흥민이 무관을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바르셀로나가 최근 FA로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서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투 디렉터는 이러한 영입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 한지 플릭 감독도 여러 FA 선수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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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협상조차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최근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식 발표는 고사하고 협상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적설은 양산됐다.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페네르바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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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무관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 비해 우승 경력이 훨씬 많고 화려하다. 스페인 라리가는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도 있다.

손흥민과 바르셀로나를 연결한 매체 또한 "바르셀로나에서는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기 위해 싸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공격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고, 뛰어난 신체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라고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로 아직도 우승 트로피가 없다. 결승 무대에서 좌절한 적이 있었다. 2018-19시즌 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했고,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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