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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이 다시 뛴다…英 매체 "SON, 이번 주 훈련 복귀 예상"→웨스트햄전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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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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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세 명의 선수가 치료실에 있지만,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라며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최근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카라바흐를 상대했다. 당시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5분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경기를 치렀는데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고 봐야 한다. 지금쯤 라운지를 뛰어다니고 있을 거다. 오늘 경기까지 시간이 없었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평가해 보겠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별일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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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상은 아닌 듯 보였으나 회복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이어진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도 손흥민이 나서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손흥민은 10월 A매치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원래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으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의 가장 최근 경기였던 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와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뛰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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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오키프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다음 주에 토트넘과 팀 훈련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위해 경쟁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Back soon(곧 돌아올게요)"라며 토트넘의 상징색인 흰색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부상 후 복귀를 암시하는 글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모든 시선이 햄스트링과 훈련 세션을 어떻게 견디는지에 집중될 것"이라며 예상 복귀 날짜를 10월 19일 웨스트햄 경기로 전망했다. 각종 매체가 손흥민의 복귀 시기를 웨스트햄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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