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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공신력이 높은 소식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영입 대상으로 손흥민을 고려 중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며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연결을 전했다.
아울러 스페인 '엘 나시오날' 또한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바르셀로나가 최근 FA로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서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투 디렉터는 이러한 영입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 한지 플릭 감독도 여러 FA 선수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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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매체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기 위해 싸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공격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고, 뛰어난 신체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라고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도 재계약에 대한 협상조차 없는 상황. 손흥민은 최근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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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협상이 없다고 해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에는 2026년까지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아직 일을 처리할 시간이 좀 더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남기기를 원한다고 확신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또한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전설'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토트넘에 남아 우승해서 말이다"라며 토트넘에 아직 여유가 있음을 언급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직 재계약 발표가 없었기에 허무맹랑한 이적설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바르셀로나 이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이 연결됐었다. 당장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은 적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25-26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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