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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호평...콘솔 공략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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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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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버서커 카잔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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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로 스팀과 콘솔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창의적인 게임 구성과 독창적인 재미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인정받는 작품이 됐다. 그리고 올해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PC와 콘솔 유저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7월에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및 콘솔에서 최고동시접속자 5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인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은 대규모 인력채용을 통해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보다 빠르게 준비할 예정이다. 넥슨의 콘솔 게임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하드코어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테크니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오직 콘솔 게임기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가 한창 진행 중인 이 게임은 콘솔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솔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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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버서커 카잔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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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용자는 "난이도는 높지만 장비 파밍을 하다 보면 조금씩 난이도가 하락한다. 스킬을 사용하고 콤보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첫 번째 보스를 넘기고 다면 게임이 아른 거릴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표현할 정도. 한편 "게임적으로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필드 함정같은 것은 다듬을 필요가 있다"며 대체적으로 게임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번 테스트는 미션 3까지 약 6~8시간 정도의 분량을 수록했다. 일반적인 체험판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한편 지난 5월에 진행된 카잔의 두 번째 비공개 집중 테스트(FGT)에서도 높은 완성도의 액션성에 대해 96%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다수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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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네오플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넥슨의 게임 장르를 더욱 확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두터운 팬을 갖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소울라이크 게임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프롬소프트의 '엘든링'이 2,5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다. 살인적인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보여준 것이다.

현재까지 일본의 일부 게임회사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울라이크 게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이번에는 넥슨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콘솔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된다면 다시 한번 국산 콘솔 게임 성공이라는 뉴스를 전달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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